Mission statement 

하임텍스틸 (Heimtextil Trends)은 지속적으로 지식을 확장하려는 텍스타일 전문가들을 위한 선도적인 주제 설정과 화려한 전시를 제공한다. 수십 년 동안 Heimtextil 트렌드 예측은 국제적으로 훌륭한 평판을 가지고 있으며, 매해 박람회에서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트렌드 테마로 디자이너, 생산자, 인테리어 장식가, 판매업자 및 미디어 대표에게 가치 있는 방향 제시 도구를 제공한다. Heimtextil Trends는 글로벌 메가 트렌드를 텍스타일 비전으로 해석하여 무역 박람회의 영감을 제공한다. 지속 가능성은 오랫동안 Heimtextil 트렌드 스페이스(Heimtextil 전시 기간내 보여주는 트렌드관)의 중요한 구성 요소였다. Material Manifesto(재료 선언서)를 통해 전시 부스나 스탠드를 설계할 때,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둔 재료와 방법을 사용하며, 'Regenerative 테마' (자원을 재사용하거나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방식으로 제작된 혁신적인 재료를 소개)를 통해 재생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재료와 디자인을 탐구한다. 또한 'Lecture Area' 강연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성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교육한다. 이는 다양한 강연과 워크숍을 통해 지속 가능한 디자인과 제조 방법을 논의하고 장려하는 것을 의미한다. 24/25 시즌의 최상위 트렌드 테마는 '신규 감성(New Sensitivity)'이며, 이는 메세 프랑크푸르트(Messe Frankfurt)가 기업 수준에서 지향하는 유엔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s)를 기반으로 한다. Heimtextil는 트렌드를 주도하는 텍스타일 혁신에 대한 디지털 통찰력을 제공한다. 

 

 

 New Sensitivity /  Heimtextil의 24/25에 영감을 받아보자! 

산업을 대규모로 변화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는 어떻게 소비자 습관을 크게 변화시킬수 있을까? 이는 우리가 미래를 내다볼 때 가장 중요한 질문이다. 그것은 새로운 질문이 아니다. 끝없는 보고서와 그래프는 지구의 현재 상태를 보여주고 있으며 재활용 인프라 내의 변화, 지속 가능한 생산, 순환 비즈니스 모델, 혁신 기술, 다양하고 미래 지향적인 인력 내에서의 전환, 그리고 녹색 성장은 필수가 되어졌다. Heimtextil Trends 24/25를 통해, 우리는 산업의 변화가 어떻게 시작되었고 어떻게 계속될 수 있는지에 대한 경로를 보여주고 통찰력을 제공하고자 한다. 산업을 대규모로 변화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는 어떻게 소비자 습관을 크게 변화시킬수 있을까? 이는 우리가 미래를 내다볼 때 가장 중요한 질문이다. 그것은 새로운 질문이 아니다. Heimtextil Trends 24/25에서는 트렌드와 변화를 원동력으로 삼아서 다양한 방식으로 트렌드에 접근하고 있다. Heimtextil의 24/25 에디션의 초점은 대규모 변화를 다루는 것이며 New Sensitivity라는 제목으로 다양하고 혁신적인 텍스타일 혁신을 제시한다. New Sensitivity는 넓고 깊게 변화를 이끌며, 우리가 세상에 내놓는 것들이 어떻게 균형 잡힌 연결에 기여할 수 있을지 생각한다. 이러한 사고 방식은 유럽 연합 집행위원회의 기본 정책 및 법률 변경과도 일치한다. 또한 인공지능(AGI)의 도입이 현재의 시대를 변화시키고 있다. AGI는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텍스타일 산업에서도 중요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AGI는 반대로 우리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AGI는 복잡한 문제를 단순화하고, 창의성을 증대시키며, 텍스타일 산업을 포함한 세계의 중요한 문제들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을 찾는 데 도움을 주는 New Sensitivity의 사고 방식이 필요하다.

 

 

Heimtextil Trends 24/25는 텍스타일의 미래를 New Sensitivity(새로운 감성)라는 개념으로 접근한다. 여기 민감성은 단순히 촉각이나 감각, 영감에만 관련된 것이 아니라, 배려, 공감, 존중을 포함한 넓은 의미를 갖고 있다. 즉, 우리가 결정을 내리거나 제품을 만들 때 그 영향력을 신중하게 고려하는 것이다. 자연 생태계의 작동 방식을 이해하고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것이 민감한 작업 방식의 핵심이다. 또한, New Senitivity를 이해하는 또 다른 중요한 요소는 연대이다. 연대란 우리가 서로, 기술, 자연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인식하는 것이다. 자연, 기술, 인간 이 세 가지 영역은 큰 변화를 겪고 있으며, 각 영역은 다른 영역에 영향을 주고 강화되어 간다. 우리가 기술을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자연과 인간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세 가지 요소 모두에 대해 민감하고 신중하게 생각해야 모든 이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는 New Sensitivity 시대의 중요한 원동력이 되어 왔다. 2015년 유엔 총회서 도입된 이 목표들은 2030년까지 균형 있고 번영하는 세상을 만드는 것에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제 이러한 목표들이 우리의 삶을 보다 균형 잡힌 생활 구조를 만드는데 미치는 영향을 바라보고 있다. SDGs는 환경, 경제, 사회적 측면에서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한다. 기업들은 환경을 생각한 새로운 지속 가능한 실천 방법을 도입하고, 정치인들은 사람과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새로운 법률을 제정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전 세계의 상태를 보면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Heimtextil Trends 24/25는 이러한 변화를 지원하고, 기후 변화, 생물의 다양성, 정신 건강, 포괄성, 지속 가능성, 음식물 쓰레기, 디지털화 같은 중요한 문제에서 New Sensitivity가 홈 텍스타일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자 한다.

 

 

감성적 접근 방식으로 채색하는 방법은 대지에서 얻은 천연 색소를 사용하여 다이나믹하면서도 은은한 색상 팔레트를 만들어낸다. 전통적인 염색 과정을 혁신적인 생물공학 기술로 발전시켜, 색상을 표현하는 새로운 차원을 열었다.감각을 자극하는 색상을 만들면서 환경 보호라는 가치를 존중하기 위해, 우리는 박테리아가 생성하는 색소를 사용한다. 이러한 색소는 풍부하고 깊이 있는 색조를 만들어낸다. New Sensitivity은 자연스러운 색상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을 포함한다.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색상이 바래거나 새로운 색상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Heimtextil Trends 24/25의 색상은 아보카도 씨앗, 해조류, 살아있는 박테리아, 로우 시에나(Raw Sienna) 같은 고대 색소, 그리고 생물공학으로 만들어진 인디고와 코치닐에서 영감을 받았다. 대부분의 색상에는 블랙이 가미되어 있어 다양한 조합과 광범위한 적용이 가능하다. 강렬한 채도의 색상 포인트는 우리의 감각을 자극하고 기분을 북돋아준다. 반면, 다양한 그레이, 테라코타, 짙은 퍼플 등의 뉴트럴 톤은 평온함과 고요함을 제공한다.

 

Heimtextil Trends 24/25: New Sensitivity를 통한 변화로 바이오엔지니어링, 식물 기반, 그리고 기술적 접근 방식의 세 가지 방법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이 세 가지 접근 방식은 더 민감한 텍스타일 세계로 나아가는 다양한 경로를 제시한다.

 식물 기반 접근 방식 : 지속 가능하고 강한 식물이나 식물 성장의 부산물로부터 텍스타일을 만드는 새로운 방법이다. 예를 들어, 대나무 섬유나 아보카도 씨앗에서 추출한 색소를 사용하는 것이다.

 기술적 접근 방식: 기술을 활용하여 텍스타일의 순환적 변화를 지원하고, 환경 영향을 줄이며, 인간의 웰빙을 향상시키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사용하거나 에너지 효율적인 생산방식을 도입하는 것이다.

 바이오엔지니어링 접근 방식: 자연의 힘을 활용하여 천연 재료를 텍스타일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다. 이는 자연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혁신적인 재료를 만들어낸다.

 

 

 

식물 기반 텍스타일은 합성으로 만들어져 생산된 것이 아니라 자라는 식물에서 얻은 섬유를 의미한다. 식물 기반 텍스타일의 지속 가능한 장점은 그 출처가 자연이기 때문에 기존 생태계에서 더 잘 순환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텍스타일은 두 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 그룹은 작물로 만든 텍스타일이다. 선인장, 헴프, 아바카, 해조류, 고무 같은 회복력 있는 작물은 지속 가능한 텍스타일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작물들은 기계적 추출을 통해 기후 변화에도 잘 자라며, 개발 과정에서 화학 물질을 적게 사용한다. 두 번째 그룹은 바나나, 올리브, 감, 마와 같은 생산 과정에서 남는 식물 부산물로 만든 텍스타일이다.

 

 

기술적 접근 방식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텍스타일의 변화를 도울 수 있다. 여기에는 텍스타일의 업사이클링과 재활용, 텍스타일 구조 및 디자인이 포함된다. 수십 년간의 생산으로 인해 우리는 텍스타일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으며, 텍스타일 폐기물을 재활용하고 업사이클링하는 기술을 개발하면 기존 텍스타일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고, 새로운 재료를 덜 필요로 하게 된다. 또한, 오래된 텍스타일 제작 기술도 지속 가능한 방법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가구의 천을 직조 대신 뜨개질로 만들면 직물 폐기물이 줄어들며, 직조 기술은 몇 가지 색실만으로도 다양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게 해준다. Textile Design Thinking(텍스타일 디자인과 제작 과정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을 추구하는 방법론)은 에너지 사용과 천연 섬유의 내구성과 같은 중요한 문제를 다루며, 기술 발전을 통해 이를 개선한다.

 

 

바이오엔지니어링 기반 텍스타일은 식물 기반 소재와 기술을 결합한 것이며, 생물공학은 자연과 기술을 연결하여 텍스타일을 만드는 방법을 바꾼다.  이 텍스타일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완전한 생물공학 텍스타일:
생산 과정: 식물을 재배하고 섬유를 추출하는 대신, 옥수수, 풀, 사탕수수 등의 단백질, 탄수화물, 박테리아를 사용하여 텍스타일을 만든다. 이 과정에서 생물분자 기술을 사용하여 실을 만든다.
장점: 합성 섬유처럼 기능을 가지면서도 자연에서 유래했기 때문에 쉽게 생분해된다.

생분해성 텍스타일:
생산 과정: 기존의 텍스타일(예: 폴리에스터)에 생분해성 섬유를 추가한다. 이렇게 하면 텍스타일이 자연 환경(물이나 토양)에서 더 잘 분해된다.
장점: 기존 텍스타일보다 최대 93%까지 더 잘 분해된다.

 

 

 미래의 재료 

우리는 현재 기후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지속 가능성을 넘어 재생적 디자인으로 나아가고 있다. 하지만 재생적 디자인이란 무엇일까? 재생적 디자인은 자원을 복원하고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디자인을 말한다. 지금까지의 지속 가능성 노력은 우리가 직면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에 충분하지 않았다. 재생적 디자인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자원을 다시 돌려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환경을 복원하고, 자원을 새롭게 하며, 지역 사회를 번영하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2024년 Heimtextil 전시를 위해, 디자인 컨설팅 회사인 FranklinTill은 재생적 디자인의 원칙을 보여주는 최첨단 텍스타일과 재료의 전시를 기획하였다. 이 전시는 재생적 디자인을 선도하는 디자이너와 제조업체를 소개하며, 변화를 촉진하고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이를 통해 사람과 지구 모두가 번영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컨셉과 목표를 보여 줬다.

 

트렌드 이슈 리뷰 정리: EUROGLASS / 담당 김종윤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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